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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eptember 11, 2013

익숙한 퇴근길

3년간 다녀온 익숙한 퇴근길.
내 나라가 아닌 곳 그 어딘가가 익숙해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3년전의 나에게는 어색한 일이 었을텐데..
지금은 이 길이 너무나도 평범해 그지없는 일상의 일부분이 되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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